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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년도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 사목지침

2019 년도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 사목지침



“사랑방 공동체 살아가기”



지난 한 해 우리 성 김대건 성당 모든 교우들은 하나된 마음으로 “사랑방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습니다. 그 노력의 결실들이 아름답게 열매 맺어 우리 가운데에 사랑의 신비가 늘 함께하고 있음을 체험하였습니다.



   1) 정감있는 친교의 공동체 만들기,



   2) 복음화와 참여하는 평신도 사도직,



   3) 가정 공동체의 성화



는 우리 각자가 하느님 뜻에 맞는 교회의 모습을 이루고자 마음을 모았던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사랑방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나가야 합니다.



 



지난 사목지침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우리가 구현해야 할 공동체의 이상을 언급하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복음의 기쁨」서두에서 “늘 새로운 기쁨, 함께 나누는 기쁨”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분과 만나려는 마음, 날마다 끊임없이 그분을 찾으려는 열린 마음을 가지도록 권고합니다. 그 누구도 이러한 초대가 자신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져다주시는 기쁨에서 배제된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처럼 이제 교회는 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사랑방이 되어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하느님의 기쁨에서 배제된 사람이 없도록 말입니다.



 



우리 본당은 나그네살이의 고단함을 달래는 안식처이고 주변 이웃들에게는 웃음을 꽃피우는 위안처로 자리매김 해야 합니다. 누구라도 쉬어갈 수 있는 곳, 언제라도 환대받으며 웃을 수 있는 곳, 내 집 식구들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 바로 우리 ‘사랑방 본당’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착한 사마리아인이 되어야 합니다. 착한 사마리안인의 모범은 우리 신앙인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하느님과 함께할 때 이웃과 함께할 수 있으며, 이웃과 함께할 때 하느님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함께”하는 곳에서 완성된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구체적인 실천이 우리 공동체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2019년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은 친교와 환대, 실천적인 신앙생활로 사랑방 공동체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고자 합니다. 그 구체적인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Ⅰ. 말씀 안에서 이루어지는 친교



 



    하느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에게 옳은 길을 제시해줍니다. 말씀안에서 생활할 때 우리는 하느님안에서 위로받을 수



    있으며, 형제들에게 말씀의 힘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1. 성경을 가까이하고 성경읽기를 생활화 합시다.



       성경을 이해하고 묵상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접하고, 주변 사람들을 말씀 안으로 초대해야 합니다.



    2. 하느님의 말씀을 구체적인 삶 안에서 실천하여 이웃과 연대합시다. 성경은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칩니다.    



       성경의 가르침을 형제, 자매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 말씀을 중심으로 소공동체 기도모임이 활성화 되도록 합시다.



       형제, 자매들과 함께하는 소공동체 기도모임은 우리가 ‘함께’라는 것을 기억하게 해줍니다.



 



Ⅱ. 성체 성사의 삶을 살아가는 평신도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성체성사의 삶은 우리 신앙의 원천입니다. 성체성사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되고,



    하느님의 신비에 참여하게 됩니다. 성체성사는 ‘먹히는 존재’가 되어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참 사랑의 가치를 추구합니다.



    1. 성체 조배하는 삶을 생활화 합시다. 성체조배는 하느님을 마주하며 우리의 영혼과 마음을 쉬게하는 시간입니다.



      고단한 삶속에서 기도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현대인들에게 성체조배는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2. 평일미사를 봉헌하며 우리의 생활이 기도가 되도록 합시다. 주일미사는 평일미사라는 화환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주일미사의 의무를 지키는 것만이 우리 신앙의 전부가 아닙니다. 평일미사를 통해 더 자주 하느님을 만나고 성체성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 성체성사의 삶은 우리에게 봉헌을 요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 자신을 모두 우리에게 내어주신 것처럼



       우리 역시 성체성사의 힘을 얻어 나 자신을 내어주는 봉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특별히 평신도 사도직은 우리를



       봉헌의 삶으로 이끌어 줍니다.



 



Ⅲ. 착한 사마리아인의 모범



 



     착한 사마리아인의 모범은 우리 신앙인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우리의 이웃을 사랑할 때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 형제, 자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착한 사마리아인의 모범을 따르는 것입니다.



 



     1. 가정안에서 착한 사마리아인의 모범을 보여야합니다. 부부사이에 또는 자녀들과 함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기도하는 성가정의 모습을 닮아야 합니다.



     2. 우리 본당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우리 사랑방 본당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특별히 사도직 단체에 참여하고 본당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 또한 ‘함께’하는 모습 가운데 하나



        입니다.



     3. 신앙의 참다운 가치를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모든 사도직은 고유한 목적과 영성을 추구합니다. 선교, 전례, 사도직,



        신심단체등 모든 신앙행위들이 ‘신앙에 기초한’ 활동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 모두에게 선교의 의무가



        있음을 기억합시다.



     4. 착한 사마리아인은 자신의 선행을 누구에게도 자랑하지 않고 그 자신의 보화로, 하늘의 보화를 쌓았습니다. 봉사는



        누구의 판단과 평가가 아니라 오직 하늘에 쌓는 영적인 보화입니다. 그렇기에 타인에 대한 판단과 평가는 지양하고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사랑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2018 11월 주임신부 신현만 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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