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 English
세례를 받을 때에 대부모는 꼭 있어야 하나요?

세례 받을 때에 



대부모는 꼭 있어야 하는지요?



교회의 오랜 관습에 따라 세례를 받을 때에는 될 수 있는 대로 대부모가 있어야 합니다.(교회법 제872조 참조)



어른의 세례 때에, 대부모는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적어도 세례 준비의 마지막 단계에서 예비신자가 세례성사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세례성사 후에도 새 신자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생활을 올바로 하고 신자로서 잘 살아가도록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어린이 세례 때에도 대부모는 있어야 합니다. 대부모는 유아세례를 받을 어린이 가정의 영적인 식구가 되며 어머니인 교회의 대표자로 그 가정의 일원이 됩니다. 어린이가 스스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할 수 있는 시기에 이르기까지, 대부모는 모범적인 신앙생활로 어린이의 신앙에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그 부모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예비신자가 복음을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대부모는 자신의 신앙생활과 사회생활을 통해 모범을 보여주고, 신앙적인 의심과 고통 중에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그리고 예비신자를 보호하며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도록 돌보아 주는 일이 대부모의 중요한 직무입니다.



대부모는 세례 준비기의 마지막 예식과 세례식 때에는 예식에 참석해야 합니다. 어른 세례 때에는 그 신앙고백의 증인이 되고, 유아 세례 때에는 어린이가 교회의 신앙으로 영세하게 되므로 부모와 함께 그 신앙을 고백합니다.(그리스도교 입문 총지침 9항 참조)



유아 세례에서는 아기가 아직 이성의 사용을 충분히 하지 못하며 올바른 대답을 자주적으로 할 수 없으므로, 부모와 대부모가 아기를 대신해 응답을 합니다. 주례자는 대부모에게서 부모와 협력해 신앙의 후견인으로서 의무를 올바로 수행할 것을 다짐받습니다.



교회법에서 요구하는 대부모의 적절한 연령은 만 16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다만 교구장 주교가 대부모의 적령을 달리 정했으면 그 규정을 지켜야 합니다. 본당 주임 사제나 주례자가 정당한 이유로 예외를 허락할 수 있습니다.(교회법 제874조 1항 참조) 대부모는 이미 세례, 견진, 성체 성사를 받은 사람으로서 대부모의 직무 수행에 적합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세례 후보자의 부모는 대부모가 될 수 없습니다. 다른 친지들은 가능하지만 부모는 불가합니다. 교회법적으로 대부모의 직무 수행을 할 수 있는 신앙적인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람만이 대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 가톨릭신문 2019년 10월 13일 박희중 신부 -



 


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57
2020-03-21
9
56
2020-03-14
17
55
2020-02-22
31
54
2020-02-15
33
53
2020-02-08
50
52
2020-02-01
51
51
2020-01-25
70
50
2020-01-18
75
49
2020-01-04
93
48
2019-12-28
108
 1  2  3  4  5  6 
밴쿠버 성 김대건 천주교회 Admin
Address : 10222 161 Street, Surrey, BC V4N 2J8 CANADA | Tel : 604-588-5831 [원주교구] [밴쿠버대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