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소식 업데이트
화이트락 반모임
은총 가득한 가정 축복식:
지난 4월, 부푼 꿈을 안고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러나 뜻밖의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캐나다 영주권자인 남편이 유럽 출장 중 지갑을 도난당해 여권까지 분실하면서 캐나다로 돌아올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본국으로 돌아가 신원을 확인하고 각종 절차를 밟는 과정은 길고 쉽지 않았고, 그 시간 동안 마음의 무게는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새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무거움과 불평으로 변해갈 때, 반모임 안에서 이러한 마음을 함께 나누었고, 주임신부님을 모시고 새집 축복식을 드리자는 제안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하느님의 은총을 다시 마음 깊이 새기는 시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0월 10일, 박준혁 프란치스코 신부님께서 저희 가정을 방문하시어 따뜻한 축복식을 집전해 주셨습니다. 신부님께서 인도하신 기도와 찬양 속에서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새 보금자리를 위해 기도드리고, 성수를 뿌리며 하느님의 축복을 온 집 안에 가득 채웠습니다. 이 은총의 시간에는 화이트락 반원들도 함께해 주셔서 더욱 깊은 의미를 더해 주셨습니다.
이사하던 날의 분주함과, 4년 전 밴쿠버에 처음 와 적응하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은총의 시간인지를 새삼 느꼈습니다.
앞으로 이 집이 주님 안에서 평화와 사랑이 머무는 가정이 되길, 그리고 아이들이 주님의 은총 안에서 기쁨과 희망으로 자라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박준혁 프란치스코 신부님과 화이트락 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사 및 성사 안내
미사와 고해성사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미사 및 성사 안내
미사와 고해성사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토요 주일 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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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 | 5:00 PM | 청년 |
| 바오로 공동체 | 5:00 PM | 청년 |
주일 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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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 | 8:00 AM | |
| 본당 교중 미사 | 10:30 AM | |
| 본당 | 1:00 PM | 영어 |
| 바오로 공동체 | 5:00 PM | |
| 베드로 공동체 | 5:00 PM | |
평일 미사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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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 | 월/수/금/토 | 10:00 AM |
| 화/목 | 7:30 PM | |
| 바오로 공동체 | 수 | 7:00 PM |
| 목 | 10:30 AM | |
| 베드로 공동체 | 화 | 7:30 PM |
| 목 | 10:30 AM | |
성사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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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해성사 | 매 미사 30분 전 | |
| 유아세례 | 매월 첫째 토요일 | 11:00 AM |
| 성시간 | 매월 첫째 목요일 | 저녁 7:30 미사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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