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Become A Donor

Become A Donor
Lorem Ipsum is simply dummy text of the printing and typesetting industry.

Recent Comments

보여줄 댓글 없음.

Popular Posts

Contact Info

684 West College St. Sun City, United States America, 064781.

(+55) 654 - 545 - 1235

[email protected]

영적 부모와의 만남

지난 2025년 3월 9일 일요일 교중 미사 후, 신앙의 여정을 시작하는 새신자들과 대부모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대부모란 세례를 받고 신앙을 시작하는 새신자에게 신앙생활의 선배가 되어 영적인 모범을 보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바오로 공동체, 베드로 공동체, 주일 1~3반, 화요 1~2반 소속의 총 55명의 새신자와 그들의 대부모가 서로 인사를 나누고 다과를 즐기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모와의 만남은 주임신부님의 강복으로 시작이 되었고, 사목회장님의 인삿말에 이어 조 안젤라 수녀님의 몇 가지 예비자들이 거쳐야 하는 예식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조 안젤라 수녀님은 하느님의 진리와 거룩한 그리스도 안에서 초대를 받고 교리 교육을 시작으로 십계명에 비춰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실천하며 살아가는 새신자의 교육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조 수녀님은 신앙생활의 출발에 있어서 7~8개월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쳐 기도와 노력으로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세례성사가 얼마나 큰 은총의 시간인지를 느껴볼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조 수녀님은 대부모에게 대자녀와 첫 7주 정도를 함께 미사에 참석할 것을 권장하며, 새신자가 신앙생활 중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부모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좋은 대부모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나 기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수녀님은 대부모의 역할을 ‘신앙의 선배로서 돈으로 주고 살 수 없는 고귀한 사명’ 이라며 참석한 대부모들을 격려하였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사무장님은 1주 후 밴쿠버 주교좌 성당에서 있을 선발 예식에 대해 설명하며, 새신자들이 세례를 받기 전에 하느님의 자녀로 선발되는 예식의 진행 순서와 행사 중 유의사항에 대해 고지하였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대부모들이 신앙생활의 첫 걸음을 잘 내딛을 수 있도록 대자녀들의 든든한 영적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홍보부 소속 명예기자 백지영 크리스티나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