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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사목회 월례회의, 사순 시기 일정과 50주년 기념 행사 논의”

           지난 3월 19일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 친교실에서 2025년 3월 사목회 월례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각 사목회 단체의 부장과 차장, 주임신부님, 두 보좌신부님, 두 수녀님이 참석하였으며 ‘사목위원의 기도’로 월례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목회란 성당을 운영하는 단체를 총괄하는 명칭으로, 우리 성당 사목회 산하에는 바오로 공동체, 베드로 공동체, 대외홍보부, 기획부, 구역부, 교육부, 가정사목부, IT 팀, 친교부, 청소년부, 전례부, 신심단체부, 시설부, 선교부, 재정부로 다양한 부서가 있습니다.

           각 사목회 부장들은 이달에 실행 중인 사항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건의사항을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사순시기인 만큼 각 부서에서는 ‘십자가의 길’ 일정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첫째 날에 비해 저조한 참여율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고 많은 신자들의 참여를 바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주임신부님은 다가오는 ‘사순 떼제 피정’에 신자들이 혼자 보다는 다른 이들과 함께 참여할 것을 적극 권장하였습니다.

           또한 4월에 있을 부활 대축일 일정에 대한 계획도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파스카 성야 중 빛의 예식을 동시 촬영하여 신자들이 영상을 통해 그 빛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또한 평생 한번 참여할 수 있는 ‘꾸르실료 주말’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성당 홈페이지에 청년활동 카테고리를 만들어 줄 것, 고장난 방송실 컴퓨터를 교체할 것, 화장실 청소를 더 자주 할 것, 성당 드라이브 권한 설정을 변경할 것 등 여러 건의사항이 다뤄졌습니다.      

           올해는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이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하고자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신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취합하여 몇 가지를 채택한 후 즉석에서 투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각 단체에서 ‘본당의 날’ 행사 계획에 대해 모두가 열띤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기존에는 8월 중에 행사가 계획되었으나, 여름 휴가를 고려하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을 학기가 시작하는 시점인 9월로 행사 일정을 조정하였으며, 본당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본당의 날’ 행사에는 전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 게임 및 공연 등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는 신자들이 하나되어 기쁨을 나누고, 본당 공동체가 하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사순 시기를 맞아 신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사목회 임원진들은 본당의 각종 행사와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계속 이어져 본당의 신앙 공동체가 더욱 성장하고 화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많은 기대가 됩니다.

– 홍보부 소속 명예기자 백지영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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