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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한 주간의 성경 말씀

제목 탈출기의 기억, 파스카와 사순의 여정2026-03-21 11:46
작성자 Level 8

                                    탈출기의 기억, 파스카와 사순의 여정

탈출기의 여정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의 억압에서 해방되고, 시나이산에서 하느님과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백성으로 살아가는 길을 배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율법을 통해 그들이 당신과 이웃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해방의 사건을 매년 ‘파스카(과월절)’를 통해 기억하며 살아가도록 하십니다. 파스카는 이집트를 떠나기 전날 밤, 어린 양의 피로 죽음을 피하고 해방의 길로 나아갔던 사건을 기념하는 축제입니다. 이 순간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노예 상태에서 자유로 넘어가는 결정적인 시작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날을 기념하여 영원한 규정으로 지켜라.” 하고 말씀하시며, 이 구원의 사건을 기억하도록 하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해마다 파스카를 지내며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하느님”을 기억하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새롭게 합니다.

 

성경에서 ‘기억한다’는 것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하느님의 구원을 지금의 삶 안에서 다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파스카의 의미는 신약에서 더욱 깊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식사 안에서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시며,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해방시키는 새로운 구원을 이루십니다. 그래서 구약의 파스카가 이집트에서의 해방을 기념한다면, 신약의 파스카는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참된 해방을 드러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사순 시기는 우리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여정입니다. 우리는 사순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우리를 묶어 두는 죄와 습관, 두려움에서 벗어나 하느님께로 나아가도록 초대받습니다. 탈출기의 백성이 해방을 향해 걸어갔듯이, 우리 역시 이 시간을 지내며 하느님께서 주시는 참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한 주를 보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