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 ✚ ✚  오늘의 3분 교리 – 7 ✚ ✚ ✚

‘치유와 기쁨의 고해성사’ 

우리는 몸이 아프면 의사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영혼의 건강에는 무관심한 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영혼의 치유를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고해성사’입니다.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하느님의 계명을 거스르고, 

죄를 지으며 영적 생명에 해를 입힘으로써 

하느님과 맺고 있는 사랑의 관계를 깨뜨리게 됩니다. 

고해성사는 이처럼 죄를 지은 우리가 하느님과의 친교를 회복할 수 있는 “치유와 기쁨”의 시간이 됩니다.

     성사의 과정을 살펴보자면, 먼저 자신이 지은 죄를 뉘우치는 충분한 성찰과 통회의 시간을 가진 후, 고해소에 들어가 죄를 고백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모든 죄를 알고 계시기에, 죄에 대한 변명 없이 솔직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사제의 훈화를 듣고 

보속을 받고 난 뒤 사죄경을 들으면 우리의 죄는 사해집니다. 

그리고 고해소를 나온 후, 보속을 시행합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영광스러운 부활을 기다리며, 

하느님과 화해하고, 죄의 상처를 치유받는 

‘고해성사’를 보는 것이 어떨까요?

- 교육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