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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한 주간의 묵상

제목✚ ✚ ✚ 오늘의 3분 교리 – 8 ✚ ✚ ✚2024-03-23 11:10
작성자 Level 8
성주간
 
성주간’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부터 ‘성토요일’까지의 한 주간을 말합니다. 이 한 주간은 예수님의 수난 여정이 절정에 다다르며, 교회의 전례주년 가운데 가장 경건한 때입니다. 먼저 성지주일에 사제는 붉은색 제의를 입고 성지를 축복합니다. 신자들은 축복된 가지를 들고 ‘호산나(구원하소서)’를 외치며 왕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환영하고, 예수님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한 사건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이날 복음은 앞으로 다가올 수난과 죽음을 예견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
 
재의 수요일에 시작한 사순 시기는 ‘주님 만찬 미사’ 전에 끝납니다. 성목요일 저녁에는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성체성사를 기념하는 ‘주님 만찬 미사’를 봉헌합니다. 말씀의 전례 끝에는 ‘세족례’ 통해 주님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주님 만찬 미사’가 끝나면 성체를 수난 감실로 옮기고, 신자들은 성체 조배를 하며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합니다.
성금요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날로, 이날은 고해성사와 병자성사를 제외한 일체의 성사집행이 없습니다. 교회의 오랜 전통에 따라 성찬의 전례를 거행하지 않고, 말씀의 전례와 십자가 경배, 영성체로 이어지는 주님 수난 예식을 거행합니다. 이날은 주님의 죽음을 묵상하며 금육과 단식을 합니다.
성토요일은 주님의 죽으심을 기억하고 부활을 기다리는 밤입니다. 성주간은 성토요일 부활 성야 예식 전까지이며, 부활 성야부터 부활 시기가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성주간에 주님의 수난을 함께 묵상하고, 그분의 사랑을 느끼며, 죽음 뒤에 오실 주님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 교육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