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부르심을 따르는 길 : 성소

한 주간의 묵상


제목	하느님의 부르심을 따르는 길 : 성소2025-05-10 13:15
작성자	Judy Jang
하느님의 부르심을 따르는 길 : 성소 모든 사람은 삶 안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부르심을 받았고, 이를 하느님의 거룩한 부르심, ‘성소’(聖召) ’라고 부릅니다. 넓은 의미의 성소는 일상적인 삶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하고, 우리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좁은 의미의 성소는 ‘사제와 수도자로서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하느님께서 부르심’을 뜻합니다. 사제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본받아 복음을 전하고, 신자들을 이끄는 역할을 하며, 수도자는 복음적 권고를 따라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성경에서도 거룩한 부르심을 받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아브라함과 모세, 예레미야는 인간적인 두려움 속에서도 하느님의 약속에 응답하여 사명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성소를 받았더라도 그에 합당한 삶을 살지 않는다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그리스도와 복음’을 삶의 중심에 두고, 늘 깨어 있는 자세로 소명을 충실히 따르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교육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