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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한 주간의 묵상

제목미사에 참여하는 올바른 자세- 2부2025-11-22 14:19
작성자 Level 8
미사에 참여하는 올바른 자세- 2
 
지난 주 미사 전 준비에 대한 내용에 이어, 이번 주에는 미사 때 우리가 지녀야 할 올바른 자세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첫째, 신자들이 응답해야 하는 때에 중얼거리거나 침묵하는 것은 공동체의 기도를 약하게 만듭니다. 미사는 사제 혼자 드리는 예식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드리는 공동체의 기도입니다. 각 응답의 의미를 생각하며 또렷하고 진심으로 응답하고 참여합니다.
 
둘째, 말씀 전례 중 집중하지 않으면,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놓치게 됩니다. 마음으로 경청하고, 그 말씀이 내 삶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묵상하며, 강론에 집중합니다. 이를 통해 말씀이 주시는 의미를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셋째, 성가에 참여할 때에는 단순히 듣기만 하기보다, 성가의 가사와 의미를 생각하며 함께 부릅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이 “노래하는 것은 두 배로 기도하는 것이다”라고 한 것처럼, 성가는 마음을 담아 드리는 또 하나의 기도입니다.
 
넷째, 영성체 후에는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내 안에 계십니다. 영성체 후 곧바로 밖으로 나가거나, 휴대폰이나 주보를 확인하는 것보다, 지금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와의 깊은 일치를 통해 나 자신을 봉헌하고,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심에 감사기도를 드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라는 파견 말씀은 미사의 끝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복음을 살아내라는 파견의 명령입니다. 미사 후 바로 퇴장하며 다른 신자분들과 인사를 나눌 수도 있지만, 잠시 성전에 머물며 한 주간 복음을 어떻게 살아갈지 묵상하고, 감사기도를 드린 후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합니다.
 
미사에 참여하는 올바른 준비와 정성은 우리가 미사 안에서 받는 은총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의무적인 참여를 위한 형식적인 시간이 아니라, 주님께 드리는 마음을 온전히 갖추어 미사에 참여할 때, 그 은총이 한 주간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