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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한 주간의 묵상

제목✚ ✚ ✚ 오늘의 3분 교리 ✚ ✚ ✚2024-06-08 10:25
작성자 Level 8
✚ ✚ ✚  오늘의 3분 교리 ✚ ✚ ✚
 
- 성가가 두 배의 기도라구요? -
 
성가”는 말 그대로 “거룩한 노래”입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께서는 “성가는 두 배의 기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암브로시오 성인께서도 “시편은 백성에게 내리는 하느님의 축복이고, 하느님께 바치는 찬양이며, 회중이 드리는 찬미 노래이고, 모든 이가 치는 손뼉입니다. 보편적인 교훈이고, 교회의 목소리요, 노래로 바치는 신앙고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듯 성가는 전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성가는 기도의 아름다운 표현, 예정된 시간에 이루어지는 회중 전원의 일치된 참여, 전례 거행의 장엄함 등을 드러냅니다. 이는 하느님의 영광과 신자들의 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전례에 참여하고 있는 한 구성원으로서 성가는 성가대만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성가대가 이끌고, 모든 이는 전례에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가 안에 담긴 기도를 묵상하며 다른 회중들과 마음을 모아 성가를 불러야 할 것입니다. “그냥 치러야 하는 미사니까 와 있는 것이 아닌가? 과연 내 안에 하느님을 향한 간절함이 있는가?” 성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례가 진행되는 동안 침묵하기보다는, 하느님을 향한 간절함과 사랑의 마음을 성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교육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