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Become A Donor

Become A Donor
Lorem Ipsum is simply dummy text of the printing and typesetting industry.

Recent Comments

보여줄 댓글 없음.

Popular Posts

Contact Info

684 West College St. Sun City, United States America, 064781.

(+55) 654 - 545 - 1235

[email protected]

신앙생활

한 주간의 묵상

제목손으로 하는 영성체  2024-08-03 11:56
작성자 Level 8
✚ ✚ ✚  오늘의 3분 교리 ✚ ✚ ✚
 
- 손으로 하는 영성체  -
 
성체를 입에 받아 영하거나 손에 받아 영하는 문제는 신앙의 근본 문제와는 관계없이 하나의 전례상 관습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손으로 하는 영성체는 그리스도께서 최후 만찬 때 축성하신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신 동작에 더욱 밀접합니다. 이러한 원론적인 이유 외에도 실질적이며 위생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이러한 위생적인 부분이 더욱더 예민해졌습니다. 입으로 영성체를 할 경우 사제의 손가락에 침이 묻을 수 있으며, 이 침이 다른 사람의 입에도 묻게 될 가능성도 커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손으로 하는 영성체를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성체를 손으로 받아 영할 때의 준수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성체를 손에 받을 때는 양 손바닥을 받치고 성체를 놓아 주면 
    정중히 바른 손으로 영합니다. 
성체를 받기 전에 간단한 목례를 하고 사제나 다른 분배자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면 “아멘”하고 서서 정중히 받습니다. 
성체를 손에 받은 후 즉시 그 자리에서나 옆으로 몇 걸음 비켜
    서서 영해야 합니다. 이것은 성체를 집에 모셔 가려는 광신적 
    영성의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있습니다. 
 성체 가루가 손에 붙어 있으면 입에 정성되이 모셔야 합니다
 
지침상 입으로 하는 영성체를 금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신의 신심이 타인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을 숙고해볼 때, 손으로 하는 영성체를 권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순한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성체께 대한 존경과 흠숭의 마음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