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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이들을 위한 기도와 성찰의 시간
위령의 날은 세상을 떠난 모든 이, 그 중에서도 특히 연옥에서 정화의 시간을 보내는 영혼들을 위한 기도의 날로, 천국에 들어가기 전 죄를 씻고 있는 영혼들이 기도와 미사 봉헌, 희생을 통해 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 날입니다. 특히 1915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베네딕토 15세 교황은 위령의 날에 세 번의 미사를 봉헌할 것을 권고하여 사제들이 영성체를 통해 전사자와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를 드리도록 했으며, 지금도 위령의 날에는 유일하게 미사와 영성체를 세 번 할 수 있습니다.
위령의 날은 모든 성인의 날(11월 1일) 다음 날에 기념되며, 전날의 성인들이 이미 천국에 올라 정화된 상태라면 위령의 날에는 정화 중인 영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신자들은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위한 지향으로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정성된 마음으로 묘지를 방문해 기도 하거나 11월 2일 위령의 날에 성당에서 주님의 기도와 신경을 바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이 공로는 본인이 아닌 연옥 영혼을 위해 양도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