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성경 필사라는 엄청난 미션의 시작”

성경 필사를 시작하며, 이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성당의 주임신부님, 보좌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교육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격려가 없었다면 이 엄청난 여정을 감히 시작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필사를 시작하며, 저는 하느님께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전하신 말씀들의 깊이를 새롭게 깨닫고 있습니다. 한 자 한 자 손끝으로 옮기며, 그분의 사랑과 희생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느끼고, 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죄의 무게에 짓 눌렸던 제 마음은,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점차 용서와 치유의 은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끝없는 자비와 사랑은 제게 새로운 삶의 희망과 방향성을 제시해 주십니다.

이 글은 제가 이 여정을 시작하며 느낀 소회와 감정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적는 것입니다.

필사를 통해 저는 단순히 성경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제 삶에 새기고, 이를 통해 봉사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제게 주신 이 기회와 가르침은 제 삶에 새로운 빛이 되었으며, 그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오희관 데이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