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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한 주간의 묵상

제목성인들의 회심과 성화의 여정2025-01-25 11:15
작성자 Level 8

성인들의 회심과 성화의 여정

교회의 역사는 회개를 통해 하느님 사랑을 깨달은 그리스도인들의 여정입니다. 125일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을 지내며 바오로 사도와 아우구스티노성인의 회심과 성화의 삶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다마스쿠스 교회를 박해하고 교회를 없애기 위해 남녀를 가리지 않고 탄압했습니다. 그러던 중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하늘에서 빛이 비추는 가운데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 후 사흘 동안 시력을 잃고 금식하며 보속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수님께서 보내신 하나니아스를 통해 눈을 뜬 후 세례를 받았고, 세례를 받은 직후 회당에서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선포하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세 차례의 전도 여행을 통해 지중해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며 이방인 선교에 헌신했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회심은 그리스도교가 인류 전체를 위한 보편 종교로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또한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어머니인 성녀 모니카의 끊임없는 기도에도 불구하고, 유학 중 동거 생활로 아들을 낳고

 

마니교에 빠지는 등 방황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밀라노에서 성 암브로시오 주교의 강론을 듣고, 바오로 서간을 통해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은총의 구원 가능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어머니 모니카가 지켜보는 가운데 아들과

함께 세례를 받았고, 교부 시대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이자 교회의 중요한 신학자로서 활약하며 ‘고백록’ 등 뛰어난 신학적 유산을 남겼습니다.

 

회개는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느님께 되돌아가는 여정’입니다. 성인들의 삶이 우리에게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회개와 성화의 길을 비추는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 교육부 -